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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U-20 월드컵 주역은 '나야 나'
2019-06-14 1405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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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틀 뒤 20세이하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지역 선수가 없는 점은 아쉬움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도내 고교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두각을 나타내며 다음 U-20 대회 꿈나무로 자라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가 기대주들을 만나봤습니다. 


◀END▶ 

◀VCR▶ 

아기자기한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 

공을 좇는 선수들의 쉼 없는 질주가 

녹색 그라운드를 수놓습니다. 


아직은 앳된 고등학생들이지만 

훈련에 임하는 태도와 열정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습니다. 


지난주 대한축구협회장기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데다 또래 형들의 월드컵 선전은 

대표팀을 향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INT▶ 안대현/전주 영생고 축구팀 감독 

협회장기 나가서 우승해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은 상황이고요, U-20(대표팀이)성적을 내면서 아이들이 많은 동기부여가 돼서... 


협회장기 결승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명세진 선수는 팀 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볼 컨트롤과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다음 U-20 월드컵이 열리는 2021년에 

만 20살이 돼, 각오가 남다릅니다. 


◀INT▶ 명세진/전주 영생고 

충분히 외국이랑 부딪혀볼만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고요, 만약에(다음 대회) 

나가게 된다면 형들처럼 강하게 부딪혀보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거 같아요.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가는 박진성도 

다음 U-20 대표팀에 승선할 재목으로 꼽힙니다.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1대 1 수비에 능숙하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INT▶ 박진성/전주 영생고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는 꼭 가서 

꼭 전북을 빛내겠습니다. 


금석배 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리고 축구부 역시 

남다른 재능을 가진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를 꿈꾸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던 전북의 축구 유망주들은 일찌감치 2년 뒤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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