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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남원 의료원 수술실에
조만간 폐쇄회로 CCTV가 설치될 전망입니다.
환자의 알 권리 확보와 의료분쟁 해결에
도움이 기대되는데, 도민들은 민간병원으로도
확대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한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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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전라북도에서만 지난해 모두 87건의
의료분쟁 조정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지난 2천16년 39건에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무면허수술과
의료사고 은폐 등과도 무관치 않습니다.
의료서비스의 소비자이면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약자일 수밖에 없는
환자들은 수술실 CCTV를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민 천 명을 조사한 결과
77점6%가 수술과정에서 의료사고 발생을
우려하면서, 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에
88%가 찬성했습니다.
수술실 의료행위가 그만큼 불신받는다는
반증인데, 환자의 권리보호 방안으로
CCTV설치가 공식 제기됐습니다.
◀INT▶
의료분쟁 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객관적인
증거를 제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처음 설치한
수술실 CCTV를 현재 의료원 6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환자보호가 우선이라며
도내 의료원 수술실부터 CCTV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환자와 보호자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군산.남원 의료원
수술실에 CCTV설치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현행 법에 근거가 없어 공공의료원으로
한정했지만, 도민 91점3%는 민간병원까지
수술실 CCTV설치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돼
의료불신 해소방안이 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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