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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협력단지 추진 본격화
2019-06-18 23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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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추진이 수년째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한중 양국이 실무진을 꾸리는 등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동엽 기자입니다 . 

◀END▶ 


◀VCR▶ 

지난 2015년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추진된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하지만 이후 5년째 중국기업의 직접투자는 

없고, 한.중 합작투자만 논의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의 차관급 회의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장쑤성 러우친젠 당서기가 전라북도를 방문하고 곧바로 이번 회의 개최까지 이어져 새만금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S/U)특히 이번 회의는 중국 측의 요구로 

2개월이나 앞당겨져 진행돼, 이달말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는 한중 정상간의 논의 주제로 

새만금이 다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국 상무부 산하 투자촉진국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해, 

중국자본의 새만금 투자가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SYN▶이중기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 

새만금이 이제 이렇게 속도가 나고 최근에 어떤 각종 호재와 결합되면서 새만금에 이제 곧 많은 

(중국)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지 않을까 


또 이달 말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장쑤성을 방문하고 오는 9월에는 

새만금에서 중국 기업인들이 모이는 한중산단 협력 교류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INT▶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앞으로 이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비롯해서 상용차 자율주행 관련해서도 그렇고 그쪽 관련해서 (중국과) 이제 협력할 수 있는 영역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좀 집중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의 불똥으로 

한중관계가 또다시 경색될 수 있는 만큼 

섣부른 낙관보다는 외교적 파장을 고려한 접근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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