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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7.6% 급락, 대책 시급
2019-06-23 33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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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군산발 경제 위기 이후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도내 고용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20대 청년층 고용률은 4년 만에 7.6%나 

하락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외지 이탈을 

막을 대책이 시급합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통계청이 밝힌 최근 10년간의 전라북도 

고용실태 추이, 


2009년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던 고용률이 

2016년을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폐쇄 등 

악재가 겹치면서 발생한 대량 실업과 휴폐업 

쓰나미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20대 청년층 고용률 

하락입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청년 고용률이 

2014년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걷더니 4년 만에 

7.6%나 급락해 위기감을 반영합니다. 


◀INT▶ 

방태경 통계청 전주통계사무소장 

취업이 이렇게 어렵다보니 해마다 만 명에 가까운 20대 인구가 도외로 빠져나가고 노년층만 유입되는 상황이어서 지역의 미래성장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일자리가 어느 정도 

유지됐지만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일자리를 

잃고 타지로 떠나가는 모양세입니다. 


전라북도는 꾸준한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층 정착을 위해 

지원금 제도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여러가지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전북형 청년정착지원사업'을 올 7월부터 실시해서... 


중소기업과 문화예술,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500명을 선발해 월 30만 원의 지원금을 

1년간 지급한다는 계획, 


또한 각종 취업지원과 인센티브 제공으로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 추세를 되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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