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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대의 엉터리 회계,"학생 등록금...
2019-07-05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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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등록금으로 골드바, 그러니까 금덩어리를 수천만 원 어치 사놨다다 학교 이사들에게 

나눠준 대학이 있습니다. 전주 기전대입니다. 


비싼 등록금이 학교 관계자 선물 구입에 

쓰였다는 얘기인데, 교육부 감사에서 회계부정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전주 기전대는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7년 8월, 40그램짜리 골드바 30개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시세로 약 3천만 원이나 되는 돈을 

학생 등록금으로 매입한 건데 이상하게도 

회계 장부에 기록이 없었습니다. 


명백한 법규위반으로 학교 측은 

지난 2012년 은행 금고에 있던 골드바를 이사진에게 나눠주다 교육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전주기전대 관계자 

"열심히 해주신 교직원분들께 (나눠주고) 나머지 26개는 전북은행 현재 보관중인데 이번에 감사지적 결과 따라서 결산자료에 포함해서.." 


회계 부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st-up] 교육부는 비리제보 내용에 따라 지난해 전주기전대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해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pip-cg/교비회계에서 10건의 부정사례가 드러났는데 대다수는 학생 등록금을 애먼 곳에 쓰거나 규정에 어긋나게 지출한 겁니다. 


이 대학 총장은 학교가 어렵다며 

5년 전부터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학교회계에서는 매달 150만 원씩, 모두 5700만 원이 

총장에게 지급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2018년 12월경에 저희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소송이라든지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누설을 할 수 없는 거고요."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이뤄진 학교 예산을 쌈짓돈으로 여기는 실태가 드러나면서, 

사립대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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