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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철도 활용방안
2019-07-07 752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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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군산지역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인입철도가 

내년이면 완공돼 본격적인 물류 수송에 

활용됩니다. 


그간 역할을 해 온 주변 33킬로미터 노선은 

철도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돼 적절한 

활용방안이 요구됩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ND▶ 

◀VCR▶ 

익산에서 군산 옥산까지 24.8킬로미터의 

군산선은 당초 여객과 화물을 운송했습니다. 


10년 전부터는 그 기능이 장항선으로 대체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군산 대야에서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군산항까지 이르는 인입철도공사가 

8년 만인 내년에 마무리되면 

군산선은 완전한 폐철도가 됩니다. 


군산지역 6개 철도 노선 가운데 

군산선 전 구간, 옥구선,페이퍼코리아선, 

부두선 등 4개 노선 33.2킬로미터가 이같이 

폐철대상입니다. 


해당 부지만 축구장 3백 개 이상의 면적이 

될 전망입니다. 


◀INT▶ 

"군산항 활성화와 (새만금의)원활한 물류수송 

을 위해 산단인입철도가 2천20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군산시는 폐철도 대상지를 관광지나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현 경암동 폐구간처럼 체험이나 볼거리를 위주로 하거나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됩니다. 


국내외 사례와 관련법 검토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구체적이고 특색있는 대응전략이 나오면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여기에는 환경오염지역 복구와 막대한 재원 

마련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항만과 물류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육상교통의 한 축을 담담했던 군산지역 

철도망이 폐철구간과 유휴부지 활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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