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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700조 돌파, 이제는 증권사 유치
2019-07-17 445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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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옮긴 

지난 2년여 동안 기금이 무려 78조나 증가해 

700조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이전으로 수익률이 급강하할 것이라는 

우려가 말끔히 해소된 가운데 이제는 국내 

증권사 유치가 관건입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국민연금이 보유 기금 700조 원 돌파를 

대내외에 알렸습니다. 


2017년 전북 이전 당시 600조를 기록한 

기금 규모가 2년 여 만인 올해 7월 4일부로 

700조를 돌파한 것입니다. 


2018년 국내외 불황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 

0.92%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7년과 올해 각각 

6% 안팎 성장해 평균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INT▶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그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소위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전주 이전에 따른, '전주리스크'는 없었다 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고... 


이런 추세라면 2021년에 800조, 

2024년에는 1,000조를 달성하고 

2041년 1,778조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 


공단은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INT▶ 

이승훈 국민연금 미래혁신기획단장 

이달 말쯤 금융투자협회와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주사무소 설치와 금융기관들의 이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내용들을 포함할 계획입니다. 


해외수탁은행인 SSBT가 전주사무소 개설을 

승인받고 뉴욕멜론 역시 조만간 인가를 받으면 

다음달 업무가 개시될 전망, 


국민연금은 농업에서 금융도시로 탈바꿈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을 모델로 

금융중심지 지정에 재도전하고 

전주시와 우호도시 협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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