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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접근... 대비법은
2019-07-19 34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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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앞서 보신 것처럼 태풍이 내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전북도 안전지대가 아닌데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피해는 물론 농작물에도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남원에는 지난 15일 시간당 최대 6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심 지하 점포가 물에 잠겼고 농작물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비록 소형태풍이지만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남원과 순창 등 남동부지역에 피해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벼는 침수되더라도 하루나 이틀 안에 

물을 빼면 피해가 크지 않아, 농수로를 꼼꼼히 살피고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파줘야합니다. 


낙과피해가 우려되는 과일나무는 지지대를 설치해야하고 축사의 경우 전기와 시설물 점검이 필요합니다. 


◀INT▶고창호 농촌지도사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 정비하는 게 중요하고요.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병해충 발생이 많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간 후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방제를 해주셔야겠습니다. 


하천과 계곡 등 위험지역은 출입을 자제하고 둔치주차장이나 지하차도 이용도 

피해야 합니다.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만큼 

산사태 우려지역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을 파악해두는게 좋습니다. 


◀SYN▶ 강승구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급박하다면 우선 재난문자를 전 지역에 따라서 

발송하도록 하고 (마을 방송도 실시해서) 주민들한테 사전에 충분히 위험성을 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 저지대는 침수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준비하고, 집 주변 배수구 역시 막히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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