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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뇌염 경보까지.. 건강 주의
2019-07-22 339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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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절기상 중복인 오늘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도내 전 지역이 더위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까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더위를 쫓기 위해 
연신 부채질을 해댑니다. 

중복인 오늘, 전북지역은 폭염주의보 속에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 31.9도, 익산 33.1도, 
임실 32.5도 등 31도에서 33도 분포를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밤에는 일부시군에서 열대야도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SYN▶ 설동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주를 비롯한 
전라북도 5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불청객 일본 뇌염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남에서 
일본 뇌염의 매개 모기인 빨간집 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71.2%를 차지했습니다. 

뇌염 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은 아직 비율이 낮지만 
급성 뇌염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만큼, 예방접종 등 대처가 필요합니다. 

◀SYN▶ 이정희/전북도 감염병관리팀장 
일본 뇌염모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 사용이나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시작되고 
일본 뇌염 모기 활동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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