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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출범
2019-07-23 538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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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창과 부안 앞바다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이 계획됐지만 어민들 반대로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어민 대표들이 포함된 

민관협의회가 구성돼 사업 추진 여부가 

관심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바다 위에 세워진 여러 기의 풍력발전기,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로 연말까지 발전기 20기가 세워져 연 60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CG) 향후 12조 원이 투자돼 원전 2.5기와 맞먹는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지만 상황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고창과 부안 해상에 앞으로 480기의 풍력발전기가 더 들어서야 하지만 어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INT▶이성태 서남해 해상풍력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4월) 우리는 여기가 먹고사는 삶의 터전입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민들이 포함된 민관협의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찬성과 반대 측 주민대표와 산업부, 시민단체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의원 등 민주당 기후변화 에너지산업 특위 국회의원 5명은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와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맡았습니다. 


◀INT▶ 우원식 민주당 기후 에너지산업 특위 위원장 

에너지 전환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주시 

기를 부탁드립니다. 


민관협의회에서는 앞으로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과 주민참여형 수익 공유모델 개발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INT▶ 김인배 서남권 해상풍력 민간위원 

저희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이 수산업과 공존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모든 부분을 망라해서 


민관협의회의 활동은 오는 12월 종료되고 

해상풍력사업의 최종 추진 여부도 그때 

결정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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