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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왜란 못참겠다" 거리로, 거리로
2019-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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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의 경제도발이 시작된 지 한 달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요 


일본 아베 정권의 폭주를 참다못한 시민들이 

하나 둘 거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한 남성이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의 소녀상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새하얀 두루마리에 상투까지 얹어 

녹두장군 전봉준을 연상시키는데 

동학혁명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윤영 소장입니다. 


이 소장은 이번 일본의 경제도발을 

'2019년 기해왜란'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 소장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동학혁명 (정신을) 이어받아서 일본의 경제침략을 막아내고..," 


남원에서 잔디를 키워 파는 노병만씨도 

오는 광복절에 나홀로 시위에 나섭니다. 


독도지킴이를 자처해온 노씨는 7년째 아베 총리 관저에서 침묵시위를 벌여온 인물로 

오사카 공항에 억류되기도 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인 부친을 대신해 

다음주 일본 대사관을 찾을 예정입니다. 


노병만 / 남원시 고죽동 

"아버님이 강제 징용자였고요. 일본 경제보복에 대해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8월 15일에 일본 대사관 앞에 가서.." 


반면 이처럼 자발적인 시민들의 반일정서에 

편승하려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본 불매운동도 결국 자신들을 알리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ㅇㅇ시청 관계자 

"지정된 데가 아니면 공익이라고 해도 불법은 불법이에요. 저희가 초창기에 붙인 것은 몇개는 뗐거든요. 부작용이 너무 많고 또 이게 마치 떼면 우리가 매국노.." 


일본의 경제도발에 분노한 

평범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반일운동은 

광복절을 앞두고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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