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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북 탄소산업 육성 의지
2019-08-20 410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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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전북을 찾았습니다.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이 첫 방문장소였는데요. 


문대통령 방문의 의미는 분명했습니다. 

일본의 보복에 맞서 소재의 국산화, 바로 탄소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탄소산업은 전라북도의 성장동력 산업이기도 한데요. 먼저 강동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재인 대통령이 효성 전주공장을 찾았습니다. 


효성은 세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탄소섬유 국산화에 성공했고, 전주에서 연간 2천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은 탄소가 철을 대체하고 미래의 쌀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하다며 국가 핵심산업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 

민간이 과감한 선제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탄소섬유와 복합소재 세계시장이 

오는 2025년에는 6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주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략품목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연간 7-8조 원의 예산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대통령의 효성 전주공장 방문은 일본의 무역 보복 속에 소재산업 국산화와 자체 생산 의지도 강하게 드러내면서 그 상징적 공장이자 지역을 방문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의 경제가 이곳 전북에서부터 다시 활력을 찾아 미래로 뻗어나가길 기대합니다. 


효성은 때맞춰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량을 현재 2천 톤에서 2만 4천톤까지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로 

2조 8천여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만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YN▶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곳 전주를 세계 최고의 탄소산업 메카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S/U)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증설투자에 따른 

보조금과 인허가 지원,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아온 

탄소산업이 소재 국산화라는 정부의 정책과 의지를 발판삼아 한단계 도약하고 지역 경제 효과로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강동엽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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