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군산 미군 송유관
2019-08-22 264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군산 미공군이 그간 부대 밖에 무단으로 

매설한 송유관이 8킬로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민들이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보상을 요구하자 국방부가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군산 외항에서 군산 비행장까지 

8킬로미터 구간에 미공군 송유관이 매설돼 

있습니다. 


지난 82년부터 매설된 송유관 해당 면적은 

사유지를 포함해 6만5천 제곱미터로 미공군의 

군사시설로 돼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몇 년 전부터 

송유관 이전이나 부지 매입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습니다. 


전체 160명의 토지주들은 사유지 무단 점유와 

재산권 침해가 수십년 동안 계속돼 왔다며 

최근 들어 국방부에 대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보상 관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당초 미공군 측과 공여절차 없이 

송유관을 매설한 잘못을 인정하고 구간에 대한 측량과 배상,사용료 지급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무단으로 여러분 땅을 점유한 것에 대해 대단 

히 죄송하합니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고 저희 

들이 보상절차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은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토지 소유주에게 피해 사실을 통보할 것을 

역설했습니다. 


 

"농민들은 말이 없이 이제까지 가민히 있어 

온 것에 대해 얼마나 마음이 상하고 국방부에 

대해 노여움이 크겠습니까" 


또한 미군의 탄약창고가 마을과 불과 

500여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불안감이 

크다며 조처를 역설했습니다. 


 

"송유관이 드러났지요 논 300평이 떨어져 나갔 

지요 무기고는 앞에서 으름장을 놓고 있지요 

이 땅을 과연 내가 (어떻게)..." 


이와 함께 주한미군공여지역에 국한된 

5년 단위 환경기초조사를 송유관- 

매설지역에서도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군부대가 무단 점유한 사유지는 

2천만 제곱미터가 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mbc.n 임홍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