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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바빠지는 '농심'
2019-08-25 33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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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 추석이 작년보다 보름 가량 이른 탓에 

차례상까지 걱정할 정도일 텐데요. 


이른 절기 만큼이나 기온도 선선해지면서 

가을걷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END▶ 

◀VCR▶ 


절기상 처서를 지났다지만 아직은 8월, 

그래도 사과는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시들줄 모르는 잎사귀를 떼어내고 

바닥에 반사판까지 깔아 햇볕을 모은 끝에 

한껏 가을을 품었습니다. 


◀INT▶ 이홍관 /장수사과영농조합 

"과일 자체에 이렇게 점이 형성됐다는 것은 과일이 좀 익었다(는 뜻입니다.)" 


추석이 작년보다 2주나 이르지만 

이미 수확도 시작돼 먹음직스런 사과를 올린 

차례상 준비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INT▶ 윤민수 / 장수군 장수읍 

"추석도 좀 빠르고 사과는 조금 안 익어서 마음은 바쁜데 그래도 소비자들을 위해서 최대한 맛있게 키우려고.." 


시골마을 앞마당과 공터에서는 

고추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태양초가 걱정될 만큼 이른 감은 있지만 

계절은 가을의 문턱을 성큼 넘어선 모습입니다. 


◀INT▶ 이금선 / 장수군 장수읍 

"빨리 말라야 하는데, 빨리 안 마르면 곪고 그렇지.."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에서는 

햅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처서가 지나자 도내 평균기온은 

초가을의 시작인 25도 아래로 떨어져 

이미 계절변화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올 가을 

큰 기상이변 없이 기온만 예년보다 다소 높은 

일교차가 큰 날씨를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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