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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바람 동반한 태풍 '링링' 북상
2019-09-05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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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일본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7일 오전 전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라

꼼꼼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허현호 기잡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CG) 링링은 주말인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진입하는데,


7일 오후 군산 서북서쪽 약 110km

해상까지 접근한 뒤 황해도와 경기북부

서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특히 전라북도지역은 태풍 오른쪽 위험 반경에 들면서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은주 예보관/전주 기상지청

서해안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45에서 180km, 그밖의 지역에서는 90에서 125km의 강풍이 불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0에서 최대 150밀리미터까지 내리겠고, 서해에서는 최대 8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태풍 링링과 가장 유사한 태풍은 2010년

태풍 곤파스인데 당시 전국 천 7백여 명의 이재민과 6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낙과 피해가 극심했고

벼가 쓰러지며 농경지 640여 헥타르에 피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링링은 당시 소형급이던 곤파스보다 세력이 더 강한 데다 서해안에 근접한 상태로 북상해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수확을 앞당기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정호/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지지시설을 보강한다든가 지지목을 세워주시는게 필요하고요. 과수를 재배하시는 곳은 방풍망이 있는데 이런 것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에 변동성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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