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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강풍에 낙과 등 피해 우려
2019-09-06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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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은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한 채

북상하고 있는데요


수확기 낙과 피해나 침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과수 농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완주 이서면의 한 과수원,


농민들은 아직 채 익지 않은 배를 미리 따거나 나무 주변에 방풍망을 치느라

분주합니다.


9월 말이나 돼야 잘 여물어 맛이 들지만

불청객 태풍 탓에 평소보다 20일 이상

빠르게 수확에 나선 겁니다.


백행금/완주 이서면

떨어지면 다, 낙과되면 상품성 없어지고 1년 농사인데 떨어지면 안 되잖아요. (태풍 지나가면 낙과로) 진짜 다 하얘요. 심란하죠. 그렇게 되면....


이번 태풍은 순간 풍속이 초속 50미터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는 전망에

과수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내 사과 주산지인 장수와 무주, 남원지역

농가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생종 홍로의 경우 예년보다

열흘 이상 일찍 수확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10월에나 수확하는 만생종은

손 쓸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박영임/장수군 장수읍

급하죠. 날씨도 흐리고, 추석도 빠르고...작황이 잘 안되서 골라서 해야하는데, 또 급작스레 태풍온다니까....


논과 밭의 침수 피해도 걱정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내일 밤까지 50에서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가 넘어 배수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김현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은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김제지역 배수장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특히 벼의 경우에는 혹시라도 침수가 있으면 배수를 빨리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차질이 없도록....


전라북도 역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시설이나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풍에 많은 비까지 동반한 태풍으로부터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 꼼꼼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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