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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 북상
2019-09-06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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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의 예상경로가
심상치 않습니다.

엄청난 강풍을 동반하고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는데
서해안과 내륙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말 그대로 폭풍전야인데,
군산 비응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네, 이곳 군산 비응항에도
조금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풍속은 초속 5미터 안팎으로,
거세진 않지만 오후들어 태풍의 북상속도가
2배 가까이 빨라져, 새벽부터 초속 10미터를
넘나드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5시 태풍예비 특보가 내려지면서
이곳 비응항을 비롯해 군산과 부안, 고창 등
도내 항포구에는 천2백대의 어선과
여객선들의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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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 230킬로미터
부근까지 올라왔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전북 내륙지역과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도 점차 강해져
조만간 내륙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북을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은
완전히 끊겼습니다.

도내 8개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오늘 오후부터 결항이 시작됐고,
제주를 오가는 군산공항 항공편도
발이 묶인 상탭니다.

내일은 많은 비도 예상돼 하천 둔치나
저지대, 지하상가는 침수피해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0에서 100밀리미터지만
서해안과 일부 산간은 최대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익산국토관리청은
바람이 초속 25미터를 넘으면
안전을 위해 도내 모든 교량의 통행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이번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40미터를 넘나들 것으로 보여
주말인 내일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MBC 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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