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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날아가고.. 이재민.재산피해 발생
2019-09-07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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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링링은 전북지역에도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거센 강풍에 주택이 무너져 이재민이

발생하는가하면 지붕이 날아가 차량

여러 대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박연선 기자입니다.

폭격을 맞은 듯 주택이 폭삭 주저않았고

마당에는 살림살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태풍 링링이 몰고온 거센

비바람에 오래된 목조건물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집에 살던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은

앞으로 지낼 일이 걱정입니다.


김은주/목격주민

자기가(집주인이)소름 끼치게 있다가

화장실에 갈일이 있어서 밖에 나왔는데,

집이 딱 무너지더래요, 그 순간에.

그래서 목숨은 건지셨다고 하더라고요.


강풍 피해는 심각했습니다.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는 철제지붕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10대를 덮쳤고

김제에서는 상가건물 지붕이 날아가

행인이 크게 다칠 뻔 했습니다.


아파트 화단과 도로 곳곳에 설치된

가로수도 뿌리채 뽑혀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주경남 피해 차주

황당하죠 자고 일어났는데 제 차가 부서져

있으니까... 어떻게 저걸 수리를 어떻게

해야 될까에 대해서 좀 막막하기도 합니다.


임실의 한 국도에서는 낙석이 도로로

쏟아져 한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거센 파도로 선박이 뒤집히는 등

어선 8척도 피해를 입었으며,

육상 양식장 일부 시설도 파손됐습니다.


강풍으로 뱃길과 하늘길도 모두 막혔습니다.


서해안 항포구의 어선 3천 척과,

여객선 5척의 발이 묶였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태풍 링링이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

전북을 빠져나갔지만, 강풍으로

적잖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MBC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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