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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발파 피해 민원
2019-09-09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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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는 새만금 인입철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데요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잇따른 터널 발파

작업에 주택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주택 벽 아래에 틈새가 커지고

천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이 보입니다,


외벽에도 균열이 생겼고 처마와 기둥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마을 15가구에 이런 흠이 생긴 것은

지난해 5월부터,


새만금 인입 철도를 놓기 위해 마을 뒷산에 터널을 뚫는 발파 공사가 시작된 이후입니다.


"지붕서 잔돌들이 내려오는 것 같고 툭툭 떨어

져요 뒤쪽에서..."


주민들은 즉각 철도시설공단에 항의했지만

시공사가 대신 나서 그동안 수백 차례의 발파는 기준에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적으로 기준치 범위 내에 소음과 진동수치

가 들어올 수 있도록 방음시설이라든지 (발

파)양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실제 공사 강도는

시공사가 작성한 공사 기록을 훨씬 넘는

수준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가 돼야 내가 그때

차라리 젊은 사람으로서 (발파반대를)

했어야 하는데..."


전라북도 환경분쟁조정위에 진정도 해봤지만

주민 대부분이 노인인 마을에 전달된 내용은

기각 통보였습니다.


건물이 노후된 데다 공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진단이 있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피해보상 신청이 받아들여져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는 것은 물의 무게가 아니

라 횟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년 말 준공을 앞둔 새만금 인입철도공사를

추진 중인 군산시는 공사 현장마다 상황이

다르다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단위 공사 때문에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원인 규명과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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