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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추석, 명절 대목 '실종'
2019-09-11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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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한달이나 빨리 찾아온 추석에

명절 대목을 기대했던 유통업계가 울상입니다.


사과나 배는 아직 채 여물지 않아

판매가 눈에 띄게 줄었고

간소한 명절나기 분위기에 선물류 판매도

감소 추세입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명절을 하루 앞둔 전주 남부시장,


고향 방문과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는 하지만 예전같은 흥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성낙암

사과, 배, 초코파이, 이건 뭐냐, 고구마, 팥...


추석 명절이면 사과와 배 등 햇과일 선물을

빼놓지 않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너무 이른 추석에 제대로 여문 과일이 많지

않고 공급량도 부족해 가격만 비싼 탓입니다.


이영수

사과는 당도는 좋은데 배가 아직은 당도가 좀 떨어져. (덜 익었군요?) 예, 그렇죠.


상차림에 빠뜨릴 수 없는 수산물 코너 등에만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질 뿐

좀체 지갑을 열지 않는 모습입니다.


봉정숙

대체적으로 생선은 잘 나갔어요. (그래요?) 예. (꾸준한 손님들이 계시나 봐요?) 예. 20년, 30년 다 단골이에요.


유통업계는 이번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가 작년보다 5% 내외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 단감 등 주요 청과물

판매가 부진하면서 공산품 위주의 선물 판매로

간신히 체면치래를 했다고 말합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역신장이 심하고요. 그쪽 부분이. 상대적으로 종합선물세트 있잖아요. 통조림 들어간 그런 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좋은 않은 상항에서

추석까지 너무 일찍 찾아오는 바람에

명절 대목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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