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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입시비리 확대, 어디까지?
2019-09-17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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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수가 논문 끼워넣기로 자녀들을

부정 입학시켰다가 입학 취소는 물론 법적인

책임까지 물을 위기에 놓여있죠


전북대 연구윤리위원회의 추가 조사 결과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올린 교수들이

십여 명 이상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인데

박연선 기자가 어떤 내요인지

단독 취재했습니다.

전북대 A교수는 자녀들을 논문 공저자로

허위 등재해, 자신이 재직 중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감사에 덜미가 잡히면서

자녀들은 입학이 취소돼 학위를 잃었고,

A교수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혐의 내용을 지금 확인하고 있는 중에 있고,

만약에 혐의가 확인된다면 업무방해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당시 전북대학교는 교수들의 갑질과 성희롱,

채점표 조작 등 각종 비위가 꼬리를 물던

상황이었습니다.


김동원 총장은 보직 교수들과 함께

직접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동원/전북대 총장(지난 7월9일)

우리의 의식과 태도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성과 공공성에 크게 미치지 못했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내 연구윤리위원회 조사 결과 자신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올린 교수들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비위 교수만

모두 14명에 이르고,


자녀와 지인 등 미성년자가 등재된 논문 수도 무려 3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북대 관계자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14명, 30건..

9월 30일까지 교육부에 보고를 해야 된다..


아직 A 교수처럼 자녀의 논문 등재가

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는지까지

조사되진 않았지만,


A교수 사례처럼 무더기 입시비리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교육부 관계자

전북대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결과가 오면 저희도 그 다음에 거기에 따른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북대 의대는 교수들이

논문에 동료 교수 자녀를 서로 올려주는

일명' 논문 품앗이'를 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어,


전북대 입시비리에 어떤 교수들이

얼마나 관련돼 있는지 최종 결과 발표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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