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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제 살인사건은?
2019-09-19 1402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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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30년 만에 특정됐다는 소식, 종일 화제였죠.


도내에도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살인 사건이 11건이나 있는데,


어떤 사건들인지 박연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도내 살인사건 중 5년 내 해결되지 않아

장기 미제사건으로 분류된 사건은 모두 11건.


CG) 가장 최근인 2011년 익산 마동 아파트

살인사건과 전주 덕진구 공기총 피살사건,


2009년 임실 덕치면 살인사건 등

짧게는 8년, 길게는 20년째 사건이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전북경찰청은 미제팀을 만들어 재수사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오래된 사건은 2000년 12월,

익산 가정주부 살인 사건입니다.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주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2002년에는 전주 금암파출소 소속 경찰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고, 가지고 있던 총기와

실탄까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사건 발생 넉달 만에

20대 초반의 남자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결국 살인 혐의를 밝히지 못하면서

사건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st-up] 경찰은 수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속도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사 건이 오래되다보니 관련자들을 만나는 것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은 맞고..

시간이 오래 되다보니까..해보니까 한 사람

만나는데 한 달 걸리더라고요.


영원히 미제로 남을 것만 같았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여전히 미궁 속인 도내 미제 사건들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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