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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악취
2019-09-20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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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용지 축산단지와 인접한 혁신도시는

악취 문제가 오랜 골칫거리인데요.


수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악취 해결을 위해 행정과 정치권, 환경단체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국민연금 정착과 제 3금융도시 조성 등

확장의 기로에 선 전북혁신도시.


문제는 악취입니다.


혁신도시 기관 관계자

평소같은 날씨에는 잘 느끼지 못하는데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약간 사람들이 냄새가 좀 심하다고...


악취 원인으로는 수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김제 용지 축산단지가 지목됩니다.


cg/ 밀집한 축산 농가와 자원화시설들은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과 불과 3.4km,

아파트 단지들과는 5-6킬로미터 거리에

있습니다./cg


주민 고통은 물론, 국내외 언론이 국민연금 기금본부 이전을 흔드는 데 악용되는 등

도시 확장에도 걸림돌입니다.


전라북도는 올해도 123개 농가와 11개 자원화 시설에 악취 저감을 위해 150억 원을 투입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


결국 익산 왕궁처럼 현업 축사를 매입하고, 현대화 시설로 이주시키는 것이 대안이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민주평화당과 전라북도,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김제 용지의 축사 매입에

약 800억에서 900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악취 문제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의 발전에 근본적인 저해가 되기 때문에 어차피 악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이것을 몇 년에 걸쳐서 할 게 아니라 한 번에 (예산을 투입해야한다.)


이미 투입된 예산에 대해 정확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상임활동가

사후에 어떤 개선 효과를 거뒀는지, 그리고 이 시설들이 제대로 운영이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이 뒤따라야 실질적인 예산 대비 투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년 예산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혁신도시 악취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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