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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가격 폭락 대책 시급
2019-09-20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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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지나간 뒤 장수가 주산지인

조생종 홍로사과 가격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져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 소비자 가격은 명절 가격

그대로여서 소비자 부담은 여전해 판매 부진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수 사과가 주로 거래되는 전주의

한 도매시장,


농가들이 가져온 사과들이 팔리지 않고

경매장에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추석 이후 사과들이 대거 출하되면서

경매가가 10kg 한 상자에 6-7천 원까지 떨어져 명절 전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입니다.


김쌍동 전주청과 이사

명절 전에는 물량이 없다보니까 가격이 높았고 명절 후에는 물량이 많다보니까 가격이 많이 하락됐습니다.


장수가 주산지인 조생종 홍로 사과는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데 올해는 추석이

9월 중순으로 너무 일러 판매가 부진한 상황,


대기 물량은 많고 소비가 부진하면서

산지 가격은 바닥을 치고 있지만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은 명절 가격 그대로여서

농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유통업체 관계자

(가격을 더 내릴 예정은 없고요?) 네, 현재까지는 없고요. 내려가게 되거나 그러면 지침이 다시 내려오지 않을까라고 생각...


명절 연휴에 남은 사과를 팔다보니 아직

경매 시세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농협유통 역시 명절 가격 그대로 사과를

팔고 있다가 명절 재고를 소진하고 새 사과를

들이기 위해 반짝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협유통 관계자

저희가 행사가 월요일부터 시작이거든요. (명절에) 7개에 만 원, 이렇게 팔았거든요. (그런데) 9개에 5천 원, 이 정도 수준이 되니까 50% 이상 떨어졌죠.


농민들은 사과 적재 시위를 벌이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인 상황,


꿈적도 않는 가격표에 농민도 소비자도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과 유통의 현주소

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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