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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에 도민 충격
2019-10-14 374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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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조국 장관의 급작스러운 사퇴 소식에

도민들이 특히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조국 장관 지키기의

요구가 높았던 터라 더욱 아쉬워하면서도

검찰개혁에는 한목소리였습니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퇴'발표.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의 시선은

일제히 TV로 쏠렸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에 많은 지지를

보내온만큼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INT▶ 김형배

아쉬움이 많죠.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떤 인간적인 면으로 안타깝다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하면서도

현 정부를 위해서는 차라리 잘 됐다는 말로

스스로 위안하기도 합니다.


◀INT▶ 김인동

사퇴는 잘했다고 생각하고. 문제인

대통령이 지지율이 떨어지고 하는 거 보니까

조국 사태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서..


촛불집회에 참여해온 대학생들은

이러다 시대적 요구인 검찰개혁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합니다.


◀INT▶ 조중원

생각보다 조금 일찍 사퇴해서 아쉽다고 해야되나, 놀랍고요. 그 사람이 아예 잘못이 없다를 떠나가지고 다음에 과연 누가 할지..


핵심인 검찰개혁을 뒤로한 채

조국 장관의 개인 문제를 정쟁거리로 삼아온

정치권에도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INT▶ 남지은

사퇴 한다고 해서 그냥 헐 이랬죠. 이젠 어떻게 되는 거지? 이렇게..너무 다 야당이 원하는대로 가는 거 같아서...


전문가들은 '조국 사퇴'는 시작일 뿐이라며,

검찰 개혁을 포함해 이번 사태를 통해 던져진

사회적 문제들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INT▶ 천호성/전주교대 교수

검찰 개혁, 언론 개혁 그리고 교육 개혁이라는 세가지 화두를 던져줬다고 봅니다.

국민들의 개혁 열기가 국가에 잘 반영돼서..


민주당을 포함한 도내 정치권도

사퇴 시기와 방식을 두고는 이견이 있었지만

검찰개혁 요구에는 역시 한목소리였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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