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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는?
2019-10-21 1383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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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침체된 군산경제 회생의 마중물로 기대를 모이고 있는 '군산형일자리'가 성사 단계입니다.


정부가 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시민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는데

강동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올해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 컨소시엄과

새만금에 사업을 펼칠 에디슨 모터스 등은

전기차 생산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G) 이들 업체는 2022년까지 4100여억 원을 투자해 17만 7천 대의 전기차 생산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강영권 대표 에디슨 모터스

앞으로 중국과 경쟁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경쟁을 하려고 하면 새만금이 전기자동차 클러스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계가 참여하고 업체간 상생을 도울

군산형 일자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U) 우선 군산형 일자리는 지자체 합작법인으로 진행되는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민간기업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며 추진돼,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원청과 하청으로 상황이 제각각인 업체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상생협의회도 꾸려집니다.


협의회는 공동교섭을 통해 물가를 반영하면서도 불합리한 임금차별이 없도록 업체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갈등중재조정위원회와 우리사주제가 시행되고 정부와 지자체는 세제감면과

연구개발도 지원합니다.


업체들은 희망퇴직자 고용과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지역공헌사업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SYN▶김현철 군산시 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장

몇 개의 완성차 업체들이 들어와서 차를 만든다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누가 들어와도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라는 게 (목표입니다.)


시민들은 기업의 일방적인 사업철수 대비책을 물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SYN▶ 김연태 군산 나운동

(GM처럼) 일방적으로 철수를 하게 된다 했을 때이익이 없어서 이걸 막을 수 있는 어떤 그런 게 있나 하고요

◀SYN▶ 김현철 군산시 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장

소위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으로 단물만 먹고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 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4일 협약식을 통해 닻을 올리는 군산형 일자리가 대기업을 벗어난 일자리 모델의 이정표가 될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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