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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기술, 부품공유로 "군산형 일자리 살린다"
2020-06-18 65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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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옛 한국GM 군산공장 부지를 활용해

전기자동차의 메카를 만든다는 사업,


군산형 일자리사업인데요,

이르면 오는 8월까지는 사업지정이 완료됩니다.


5개 전기차 업체가 표준 기술을 공유하고

마케팅도 공동으로 펼치는

세부 사업추진 방식을 구체화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세부 추진 방안을 밝혔습니다.


명신과 에디슨모터스 등 5개 신규 전기차업체가

하나의 기업처럼 힘을 모아 연간 천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성공리에 안착한다는 것,


각기 다른 차종을 만들지만

배터리와 모터 등 기본 부품을 표준화해

연구개발 부담을 덜고

부품을 공동 구입해 규모의 경제를 꾀합니다.


◀INT▶

김현철 군산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장

리스크를 분산시킴으로써 (3년간) 약 3천6백억 원 정도 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그런 효과를 가져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같은 거대 전기차 업체도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


중도에 사업이 좌초하지 않도록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연구개발에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INT▶

이태규 (주)명신 대표이사

인더스트리를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한 R&D(연구개발) 지원이 잘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지원 잘 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잘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을...


전라북도는 이런 상생 모델에

정부도 공감을 표시했다며

이달 말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까지 지역 상생형 일자리 지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INT▶

송하진 도지사

고용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군산에 둥지를 튼 5개 업체는

2024년까지 17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


중소 중견 전기차 업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고 침체된 군산 경제가

다시금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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