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19 확산의 기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이후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전라북도는 코로나19의 청정지대'라는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먼저 한범수 기잡니다.
◀VCR▶
전라북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새 5명 더 늘었습니다.
우선 전주에서 목회를 하는 60대 남성과
같은 교회 신자인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강원.인천을 여행하다 감염된
60번 환자와 3일 전 교회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연휴 때 수도권을 다녀온
전주의 4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59번 환자와 같은 볼링장을 다녀간 남성은
당초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추가 확진됐습니다.
◀SYN▶ 전주시 방역 담당자
"볼링장에 다녀왔었다" 해서 우리가 검사를 해준 거죠. 저희가 CCTV로 확인을 할 수 없을 때, 진단 (안내)문자를 보내는 거예요.
전주가 아닌 도내 다른 지역도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는데,
군산에선 20대 남성이 감염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최초 증상을 느낀 뒤
일주일간 군산은 물론 충남 홍성과 대천을
돌아다녔습니다.
◀SYN▶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군산 확진자가 (감염원을 몰라)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군산시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오늘 새로 나온 환자 5명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경복궁 집회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동 경로를 모두 확인했지만,
정확히 몇 명이 이들과 접촉했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서울 광화문 집회는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됐는데,
당시 참석자들의 동선 추적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라북도는 정부가 제공한
휴대전화 기록을 분석해
아직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참가자들을
추려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