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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생활폐기물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게
바로 일회용 기저귀입니다.
천기저귀 사용을 늘리기 위해
수거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직 참여는 저조하다고 합니다.
이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주의 한 어린이집.
지난 8월부터 기저귀를 아직 떼지 못한
만 0세반 아이 세 명이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흡수력이 좋은 일회용 기저귀와 달리
자주 갈아줘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가 안타까워
선생님들이 선뜻 나섰습니다.
◀INT▶
"기저귀를 차고 반나절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걸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더 좋아하세요."
천기저귀 사용은 세탁과 배달 서비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주지역자활센터는 5년째 천기저귀 보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에게 새 기저귀를 50장을 제공하고,
천에는 모두 고유 숫자를 새겼습니다.
아이끼리 기저귀가 섞이지 않기 위해서인데,
대.소변 기저귀를 분류해서 배출하게 하고,
대변 기저귀는 일일이 손으로 애벌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4만 5천 원에 기저귀 제공과
수거, 세탁, 배달을 해주고, 냄새를 막기 위한
전용 쓰레기통도 대여합니다.
하지만 개인 이용자는 10명, 어린이집은
22곳에 불과합니다.
◀INT▶
"편리함이 우리 몸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건 시간이 장기적으로 인식이 변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활폐기물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회용 기저귀.
(pip cg)한 아이가 하루평균 6장의 기저귀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연평균 2천 개가 넘고,
10리터 종량제 봉투 약 백 60개의 쓰레기가
배출됩니다.
(pip cg)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회용 기저귀가
천기저귀의 3배에 달해,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위해서도 천기저귀 보급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INT▶
"원초적으로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환경 정책사업으로 국민 건강사업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부모의 돌봄 노동을 줄여 준 일회용 기저귀.
천기저귀도 사용이 간편해진 만큼
아이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부모의 관심이
요구됩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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