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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서 끝나는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19는
그야말로 감염병 대유행 팬데믹을 \
실감케했습니다.
그간 꼭 열한 달 도내에서 계속된 코라나상황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이번주에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닥쳐온 위기의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했고 무슨 의미를 남겼는지
강동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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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전라북도도 코로나19의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중국 우한을 다녀온 60대 여성이 확진되면서
지역 사회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감염 우려로 대형마트와 학교도 문을 닫았고
중국 석도를 오가는 배 운항까지 멈췄는데
그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SYN▶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지난 1월)
오늘 오후 8번째 확진환자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구 집단감염의 여파가 영향을 미치면서
전주 롯데백화점이 휴점하고 지역 내 감염까지 나타났습니다.
◀SYN▶ 김승수 전주시장 (지난 2월)
전주시 전역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병역 소독 범위는 전주시 전역이 해당됩니다.
도내에서도 신천지 교인에 대한 조사와
시설폐쇄가 이뤄졌으며 과로로 공무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습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군산과 남원, 진안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북 인재개발원은 임시생활시설로 활용됐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 상황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그때마다
차단방역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코로나19 상황도 급격히
나빠진 것입니다.
정읍 양지마을 집단감염으로 마을 전체가
격리조치되더니 지난달에는 원광대병원발
감염이 터지면서 상황은 계속 악화됐습니다.
군산 지인모임과 전주 송천동 새소망교회,
현대차 전주공장 등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SYN▶ 강임준 군산시장(지난 14일)
마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검사를 진행하였으
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방문장소 CCTV 등
을
특히 전북에서 방역에 공을 들이던 요양시설까지 코로나19가 번진 점은 뼈 아팠습니다 .
시설 내 바이러스 확산이 빠르고
고령에 지병을 가진 입소자들이 많아
확진자의 병세가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김제 가나안 요양원과 순창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복지시설 전수조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도 추진됐습니다.
짧게는 일주일도 안 돼 확진자가 100명이
늘어나다보니 누적 확진자도 어느새 700명을
넘어섰는데 허술한 시설 방역관리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요양원) 종사자 3명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알라지도 않고 내부에서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게
감염병 위기 속에 저무는 2020년,
그동안의 인내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든 도민들이 방역에 앞장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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