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역사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강제성을 부인한 램지어교수의 논문이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일제 강점기, 지식인들의 글과 그림에
담겨있는 항일과 반역의 흔적을 역사적 증거로 삼기 위한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VCR▶
일제 강점기 군산역사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을사 5적의 이완용의
친필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가 해방될 일은 없을 거라며 합병에
찬성한 자기의 마음을 후세가 알아줄 것이라는
어리석음이 글로 남아 있습니다
옆에는 남만주 철도의 이권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는 조선총독의 기밀 보고서를 비롯해
침략을 정당화하는 문서들이 전시됐습니다.
이런 친일과 대비해 일본땅에서 나는 것은
물 한모금도 먹지 않겠다며 단식투쟁끝에 숨진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도 보입니다.
일본군의 조선 진출을 거부하라는 상소문을
받아드리지 않으려면 도끼로 목을 쳐달라는
도끼 상소, 대마도에 끌려가는 모습이 그림으로 남아 후세에 기개를 전합니다.
◀INT▶
김부식 관장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그런 모습(항일과 반역)을 분명하게 대비시켜서 후세들로 하여금 어떻게 미래에 대비해야 될 것인가를 과거를 통해서 되돌아 보기 위한 전시입니다.
친일을 하며 권세와 부를 누린 박제순을 비롯한 을사오적들의 글과 경술국치의 분을 못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매천 황현선생들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남겨진 글들에서 후세들은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INT▶
오성우 군산 창성동
역사에 남는 글이라는 것은 매우 어머어마하다는 것을 느꼈고요 그리고 그 역사는 올바른 쪽으로 정의로운 쪽으로 간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전시회를 본 다른 관람객들도 역사와 기록의
중요성, 그리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인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