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군산으로 이전한 지 3년이
다 됐지만 껍데기 이전 논란이 여전합니다.
아직도 세종시에서 직원들이 출퇴근하거나
군산으로 이주하지 않는 직원을 위한 숙소를
따로 제공하고 있어 논란인데요,
잦은 해외 출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실적이
없어 외유성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지난 2018년 12월 새만금 개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세종시에서 군산시로 옮긴 새만금개발청,
직원 148명이 군산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가족이 모두 군산이나 전북으로 이주한 직원은
전체의 8.7%인 13명에 그칩니다.
국회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세종시 등에 주거하고 있고
세종의 특별공급 아파트도 43명이나 분양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적극적인 이주 노력보다는
국가 예산 8억 6천여 만 원으로 군산에
소형 아파트 48채를 마련해 직원 52명에게
숙소로 제공해 논란입니다.
◀INT▶
신영대 국회의원
본청이 본부가 있는 지역에 직원들 숙소를 얻어두고 계속적으로 거주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개발청은 한 채당 천7백만 원을
전세 보증금으로 제공한 숙소라며
규정에 어긋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합니다.
◀INT▶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세종에 있다가 군산으로 옮기면서 격오지라는 특수성을 인정을 받아서...(알겠습니다. 이거 시정조치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잦은 해외 출장에 비해 실적이 없는 것도
논란입니다.
지난 2014년 7월 새만금이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된 뒤 해외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성과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 한 해만 해도
중국 등 해외 각국에 14번의 출장으로
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지만 성과는 빈약해
외유성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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