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동치미와 달라요" 새로 나온 김치주스
2021-10-27 621
한범수기자
  happyhanbs@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김치로 만든 주스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됩니다.


민간 식품회사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김치 응용기술을 도입해 김치주스를 

생산하는데요, 


한국인의 일상에 빠져서는 안 되는 김치, 

더 다양하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한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다듬어지고 있는 배추들, 


소금물에 담은 뒤, 

먹을 수 있는 부분만 다시 추려냅니다.


여기까진 한국인에게 익숙한 

백김치 담그는 과정, 그런데 이 김치공장에선

공정을 한 번 더 거칩니다.


2주 정도 묵힌 김치를 추출기로 갈아 

동치미와 비슷한 맛의 주스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잘게 썬 김치를 

주스 성분으로 만든다는 점이 특징, 

김치로 국물을 우려 만드는 

김칫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씹지 않고 마시는 김치를 만든 이유, 

개발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INT▶

박윤경 / 김치주스 개발자

"암 병동에 갔더니 환자들이 동치미 국물을 

가지고 다니셔서 김치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 어디서나 간편하게 김치를 먹고 싶다는 

평소 생각도 개발에 나선 동기라고 말합니다. 


김치주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곳은

국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청 연구원이 개발한 관련 기술을 

묵혀둘 수 없어 민간기업에 전수했는데, 

상품화의 성과까지 거두게 됐습니다. 


◀INT▶

박철웅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김치가 이동하기도 힘들고 냄새도 나고 해서 

상당히 애로가 있었는데, 주스로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아무 데서나 먹을 수 

있고, 쉽게 (유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치주스는 다음 달 17일부터 편의점에 

납품되고,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서도 

판매됩니다.


해당 업체는 김치주스 제조기술을 응용해

내년부턴 김치 케첩도 개발해 유통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