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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세입세출을 맡아 운영할 금융기관, 이른바 '도금고'를 놓고 본격적인 유치전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도 농협과 전북은행, 양자간 대결로
압축될 전망인데, 3년 전과 달라진 평가 항목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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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금고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설명회,
국내 여러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유력하게 점쳐지는 후보는 역시 농협과 전북은행입니다.
[CG1]
3년 전 승부에서도 농협이 1순위로 선정돼 제1금고를, 전북은행은 제2금고를 각각 지정받았습니다.
제1금고는 약 8조 원의 일반회계를, 제2금고는 이보다 작은 1조6천억 규모의 특별회계와 각종 기금을 담당합니다.
[CG2]
도금고는 1953년부터 제일은행이 도맡아오다 지난 2000년 지역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전북은행이 지정받았습니다.
하지만 2004년 이후 내리 6차례나 도금고를 거머쥔 농협이 양자 자존심 싸움에서 현재까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CG3]
올해는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지표가 새로 추가됐는데, 일부 변경된 평가 항목과 배점이 얼마나 큰 변수가 될지 관심거리입니다./
◀INT▶김종남/ 전라북도 세정과장
"이번에 추가된 '지역 재투자 실적'은 자금이 우리 지역 외로 유출되지 않고 서민이나 중소기업 자금으로 투자되어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특히 3년 전 평가항목에 없던 무인점포 수와 ATM 설치대수는 우체국과 ATM 이용 수수료 무료 협약을 맺은 전북은행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 대표 금융으로 불리는 도금고 지정 결과는 이달 말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MBC뉴스 박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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