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탄소복합소재 신뢰성평가센터 개관
2021-11-12 404
박찬익기자
  pchi@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탄소소재를 시험인증하는 센터가

전주첨단복합산업단지에 구축됐습니다.


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국제인증 시험이 가능해지면서

도내 탄소 기업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VCR▶

탄소복합재료를 양쪽으로 당기자 실처럼

한두 가닥 끊기더니 잠시 후 파열음과

양 갈래로 찢어집니다.


◀SYN▶

"복합재료의 인장이나 굴곡 등 기계적 물성을 시험하기 위한 장비이고요."


이처럼 탄소소재의 재료부터 중간재,

완제품까지 품질을 시험평가하고 인증하는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센터는 탄소산업진흥원과 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 46종의 검사장비를 갖추고

38종의 공인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동안 국내 다른 지역이나 해외 센터에 맡겨 국제 공인 시험 인증을 받곤 했던 도내

570여 업체들로서는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INT▶ 성도경 탄소소재업체 대표

"제품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서 해외에서 인증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1년 이상 소요됐거든요. 그러면서 수출이 지연되고"


업체에서 개발한 기술에 대해 실증과 평가가

수시로 가능해졌다는 점은 특히 도내

탄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송하진 도지사

"이번에 새로 생겨나는 평가센터야말로 탄소산업의 가장 핵심 알맹이를 구성하는 단계다, 저는 이렇게 보고"


올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출범하고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도 지정된데 이어, 탄소복합재 신뢰성센터까지 개관하면서 전라북도가

생산, 개발, 인증까지 아우르는 명실공히

탄소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익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