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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새만금 국제공항 환경 논란 넘어설까?
2022-01-06 1126
이경희기자
  gga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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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해 도내 주요 현안들을 전망하는 시간,


오늘은 20년 넘게 계속됐던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입니다.


최근 새만금 인입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서

새만금의 물류를 담당할 항만, 공항, 철도

구축이 현실화했습니다.


하지만 공항만큼은 예타를 통과하고도

환경 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환경영향평가가

두 차례나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데요,


전라북도는 결과를 낙관하면서도

중앙부처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19년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이름을 올린 새만금 국제공항.


◀SYN▶홍남기 경제부총리(2019년 1월 29일)

"새만금에도 국제공항을 건설하여 민간투자 유치와 국내외 교류를 촉진하고 새만금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현 군산공항에서 1.3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새만금 부지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전라북도 입장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한 국제공항 건설의 숙원을 푼 셈입니다.


하지만 조기 착공으로 개항 시기를 앞당기려는

전라북도의 방침은 지난해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환경 단체가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조류 충돌 가능성 등을 내세우며

'백지화 운동'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인근 수라 갯벌은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로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보존 가치가 있다며 환경 단체는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를 한다면 저희는 거짓, 부실 부분을 명백히 밝히도록 요구를 할 거고, 이 사업을 다시 철회시킬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정치인들까지 가세해 환경과 경제성 문제를

따지고 들면서 환경부는 국토부가 요청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두 차례나 미루며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국토부와 환경부의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 사업일 뿐 아니라

새만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항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항공 물류 운송 수요가 느는 추세라 여객 수요 만으로 공항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립되면) 해외 접근성은 물론이고 우리 전라북도 내에서도 우리 국내에서도 기업인들이 많이 투자를 하기 위해서 몰릴 거라고 저는 봐요."


환경 단체는 환경부가 정치적 판단이 아닌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상황.


어떤 결론이 나오든 공항 백지화 운동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라북도가 중앙 부처의

입만 바라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환경 단체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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