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익산의 만학도들이 다년간 향학열을 불태운 끝에 마침내 학력인증을 받아 큰 보람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남원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익산시가 제2회 초등학력 인정과 제1회 중학 학력 인정 과정의 '익산행복학교' 졸업식을 열고  23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졸업장 받은 학습자들은 평균 연령 77세로 초등과정 최고령은 85세, 중학과정은 82세입니다.

중학 졸업생 가운데 6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고령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학습의 성과를 이뤄 내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문태(74)/ 익산 행복학교 함열 중학반 3학년]

"초등반.중학반을 졸업하고 나니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제 일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 학교 다니고 졸업하는 시기가 아닌가..(생각합니다.)"

[남원]

남원시가 관내 치매 환자들에게 월 최대 3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치매검사비와 보조물품을 지원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치료 관리비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미주/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과]

"치매 치료비 지원으로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 관리에 힘써 가겠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고창군은 논밭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는 경우가 많다며 집중 단속으로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고창지역에서는 최근 3년 동안 고의로 논밭을 태운 22명에게 30만 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에서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지역축제에 관한 소재들이 제시됐으며 완주군은 수상작을 활용해 홍보 및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 홍창용

-그래픽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