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소규모 식초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에 나설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정읍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이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4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고창군은 내년까지 품질관리와 상품개발을 위한공유 가공시설을 건립하고, 발효식초 공동생산과 제조기술을 10여 개 소규모 업체에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국내외 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현행열/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
"소규모 식초 농가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식초 시장을 개척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고창이 세계 최고의 발효식초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사공원 일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이 친환경놀이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은 트리하우스와 통나무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들로 꾸며져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읍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정기반과 수시반을 모집합니다.
[완주]
완주의 술테마박물관이 디지털 자료를 집적해 문화유산 기록보관체계를 구축합니다.
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조선주와 청주,적포도주 실험결과보고서 등을 디지털 장서로 만드는 등 희귀본 도서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정리해 나갑니다.
이 같은 작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2년째 선정돼 추진됩니다.
[무주]
무주군이 장애인들을 위한 반디누리작업장을 신축하고 입주식을 열었습니다.
반디누리작업장은 연면적 5백 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가공실과 교육실 등이 갖춰져 장애인 20명이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 판매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MBC 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그래픽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