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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 토론회 서거석-천호성 난타전..김윤태 "비방전 멈춰야"
2022-05-25 40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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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교육감 후보자 토론회가 어제(24) 전주MBC에서 열렸습니다.


서거석과 천호성 후보는 동료 교수 폭행과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며 강하게 맞부딪쳤고 김윤태 후보는 비방전 자제를 요청하며 교육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교육감 후보들의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천호성 후보는 서거석 후보의 동료 교수 폭행 의혹을 거론하며 날을 세웠고



[천호성 /교육감 후보] 

"당시 총장이 총장 선거에 개입하면서 회유와 협박하는 가운데 폭력으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서거석 /교육감 후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허위사실을 지금 계속 유포하고 있어요"



[서거석 /교육감 후보]

"본인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무일 없었고 녹취록이 거짓이다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 



서거석 후보는 천호성 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 문제를 제기하며 맞받아쳤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후보]

"한국대표이사 경력인데 (중앙선관위에서) 허위 사실 거짓이다 이렇게 결정을 하고 또 공고를 했습니다."



[천호성 /교육감 후보]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저는 세계 수업연구학회 회의 멤버가 맞습니다."



서거석, 천호성 후보의 갈등은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난타전으로 치달았는데, 김윤태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의 비방전 자제와 김승환 교육감 체제의 전북교육의 실정을 언급하며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윤태 /교육감 후보]

"(김승환 교육감이) 12년 하는 동안 전라북도의 교육은 황폐화됐습니다. 중저 학력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런 걸 통해서 전라북도 교육이 낙후됐습니다."



세 후보는 고교 학점제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와 교육당국, 지자체가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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