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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협력업체 노동자, 작업 차량에 치여 숨져
2022-07-12 2023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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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반쯤 남원 도통동의 전신주 개폐기 교체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58살 A씨가 후진하던 작업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노동 당국도 조사를 벌여 안전 조치 여부와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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