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전북은 내일과 모레 사이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서서히 북상해 모레 오전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지역에도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는데,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내일 오전에, 전북 전체와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내일 밤에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도내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0-30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내일 새벽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도내에 100~300mm, 지리산 부근은 최대 40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이번 태풍 피해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재난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오늘 오후 김관영 지사 주재로 관련부서 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