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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운주면 산불 재발화.. 소방인력 등 1,100여 명 투입 진화 중
2022-11-27 273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완주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재발화해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완주군 등에 따르면, 운주면 구제리 야산에서 난 불이 어제(26일) 저녁 8시쯤 재발화해 현재 소방 인력과 공무원 등 1,100여 명의 인력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완주군은 재발화한 산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오늘(27일) 오전 9시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으며, 보건소에서도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그제(25일) 오후 7시쯤 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가량을 태우고 16시간 만인 26일 오전 11시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잔불 진화작업 중 강한 바람에 의해 불씨가 되살아나 능선을 타고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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