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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남원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13시간 넘게 진화 중
2023-01-26 575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남원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남원 송동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 있는 원료 보관 탱크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 인력 52명과 장비 19대가 동원돼 오늘 낮까지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불이 난 탱크 내부에 있는 물질은 벽돌 원료로 재활용되는 분진 폐기물로 확인됐는데, 소방 당국은 알루미늄이 섞여 있어 진화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탱크 외부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한편 내부에 특수 소화 약제 투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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