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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인기는 “옛말”.. 일부 학교는 사실상 “미달 수준”
2023-02-18 3711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인기가 크게 떨어져 일부 학교는 올해 입시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2.0대 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원대(5.0대 1)와 이화여대(3.9대 1)를 제외한 11곳의 경쟁률은 3대 1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업계는 수험생이 정시에서 최대 3곳까지 입시 원서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정시 경쟁률이 3대 1 미만은 사실상 미달로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11곳의 입시 경쟁률은 청주교대(2.5대 1), 춘천교대(2.2대 1), 전주교대.제주대(2,1대 1), 광주교대(2대 1), 공주교대(1.9대 1), 서울교대.부산교대.진주교대(1.8대 1), 대구교대(1.7대 1), 경인교대(1.4대 1) 순입니다. 


정시에서 교대를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을 선택하는 인원도 증가해 정시 추가합격자가 2021학년도 266명에서 2022학년도에는 305명으로 늘었습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임용률 감축과 학교 폐교, 교육전문대학원 설립 움직임 등 복합 요인으로 교대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처럼 교육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졸업하면 1급 정교사 교원 자격증을 부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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