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가오는 8월, 새만금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대회인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죠.
새만금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지역에서는 기대도,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MBC는 과거 세계잼버리가 열린 적 있는 일본 야마구치 현지 취재를 통해 우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특집 보도의 방향과 취지를 김아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유쾌한 잔치.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는 8월 새만금에서 열립니다.
4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잼버리가 한국에서 열린 건 1991년 강원도 고성 이후 32년 만입니다.
야영장으로 쓰이게 될 부안 새만금의 부지입니다.
[김아연 기자]
"아직은 매립지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진 못했지만 오는 8월이면 이 곳에 전 세계에서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일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8년 전 일본 야마구치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는 어땠을까요?"
잼버리가 열렸던 일본 야마구치의 '키라라하마'.
새만금처럼 바다를 메워만든 간척지인데요.
한때 황량하기만 했던 간척지는 잼버리대회 이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히사토미 / 인근 상점 대표]
"(잼버리 대회 이후에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오나요?) 잼버리 대회 이후 이곳의 인지도가 올라갔고요. 키라라하마 공원에서 각종 이벤트가 있을 때 손님들이 많이 옵니다."
개최지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는 인구 19만 명의 작은 도시.
각 나라 청소년들이 도시 곳곳을 메웠던 당시를 주민들은 아직 기억합니다.
[다키노, 노무라 / 야마구치 시민]
"말이 통하지 않아 이야기는 잘 못했지만 몸짓이나 손짓으로 소통했고, 주민들이 굉장히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했습니다."
[김아연 기자]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의 이 한적한 소도시는 어떻게 대규모 국제 행사를 치러냈을까요? 대회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관련 시설들은 또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전시장·축제장으로"
"스포츠의 메카로"
"지역의 자부심이 된 잼버리"
[김아연 기자]
"전주MBC는 일본 야마구치 현지 취재를 통해 앞으로 열릴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더 준비하고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보도할 예정입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키라라하마에서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섭
그래픽: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