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위크M]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은?.. 고군산 말도·명도·방축도
2023-06-10 764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설명 : 고군산 말도 등대

전북 군산 내륙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해상.


우뚝 솟은 섬들이 옹기종이 모여 있습니다.  


'옛날 군산'이라는 '고군산'에서 유래한 고군산군도입니다.


고군산군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과 'CNN이 지목한 아시아의 대표 관광명소 18선'에 국내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신선이 놀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선유도.


섬의 바위산 봉우리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선유도 바위산에서 7개의 물줄기를 가진 폭포가 생겨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평사낙안·명사십리 등 선유 팔경을 볼 수 있고, 해상 관광과 체험·자전거 하이킹 등 즐길거리도 풍부합니다.


(사진설명 : 선유도)
 

선유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288만 명이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23만 명이 선유도를 찾았습니다. 


선유도와 함께 군도를 이루는 말도와 명도, 방축도도 최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이들 섬을 꼽았고, 문화체육관광부도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선정했습니다.  


우선 고군산군도 서쪽에 위치한 말도에는 1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와 바위 속에 뿌리내린 '신비의 천년송'이 있습니다.


말도의 습곡구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보존 가치가 뛰어납니다. 


대규모 지각 운동으로 지층이 큰 물결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는 습곡구조는 파도에 침식된 절벽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명도에서는 마을 산책로를 통해 오진여 전망대와 구렁이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방축도는 동백숲길과 해변산책로가 어우러져 트래킹하기 좋고, 광대도와 연결된 출렁다리에서 서해를 지키는 제일 관문인 독립문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