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과거 마을 공동체의 삶을 담은 사진 등이 전주 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기증됐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5월까지 '우리 마을의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제12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벌여 '마을'과 '전주' 2가지 부문에서 33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을' 부문에서는 1980년대 수해 복구 작업과 농사 현장 등이 담긴 이영옥 씨의 용전마을 기록 사진이 최우수 기록물로 선정됐습니다.
또 '전주' 부문에서는 유석영 씨의 1952년 학생과 군인들의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 방한 기념 전주 시가행진 사진과, 1950년대부터 50년 동안의 교과서 120여 권이 최우수 기록물로 꼽혔습니다.
전주시는 수집된 자료를 전주시민기록관에 보관 및 전시할 예정이며, 기증자에게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