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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국정 평가 '설전'.. 전주갑 후보자 토론회
2024-03-29 1122
고차원기자
  ghochawon@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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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시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전주MBC 주최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민의힘 양정무,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 등 3명의 뜨거운 설전이 펼쳐졌는데요,


잼버리 파행과 국정에 대한 평가 등을 놓고 팽팽하게 맞붙었습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윤덕 후보는 양정무 후보를 향해 최근 논란이 됐던 윤대통령의 대파 가격 논쟁, 국정에 대한 입장을 물으면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김윤덕 후보 / 더불어민주당]

"875원 정도면 합리적이지 라고 하는 말을 버젓이 대통령이 하고 있구나. 저는 딱 7자가 떠올랐습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신원식 후보는 공동위원장이었던 김윤덕 후보를 향해 실패한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책임을 따졌습니다.


[신원식 후보 / 새로운미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할 용의가 있으신지"


양정무 후보는 김윤덕 후보에게 제대로 된 입법 성과가 없었다며 이를 문제 삼았습니다.


[양정무 후보 / 국민의힘]

"본인이 가장 전공이 시민에게 사과하는 겁니까. 뭐든지 잼버리도 사과하고 또 여기에 있는 대광법도 안돼서 사과하고" 


윤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원식 후보 / 새로운미래]

"총 9건의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그것도 1년 8개월 밖에 안됐습니다"


평화동 일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윤덕 후보 / 더불어민주당]

"대위원장이 약속했습니다라고 플랑을 걸었잖아요?"


[양정무 후보 / 국민의힘]

"약속을 했기 때문에 (공식 공약집에) 들어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후속으로 신원식 후보는 새만금에 기업 유치 확대, 양정무 후보는 후백제 자원을 통한 고도 지정, 김윤덕 후보는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 착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MBC 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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