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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총회 뒤 기자들에게 “(비대위원장 후보 기준으로) 첫 번째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두 번째는 당과 정치를 잘 아시는 분, 세 번째는 당 대표로서 덕망과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는 기준이었다”며 “지난 금요일(26일) 쯤 (황 상임고문에게) 부탁을 해 수락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황 상임고문은 새누리당 (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국회부의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 지명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물러난 지 18일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