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노로바이러스 환자 3.6배 '껑충'.. "10명 중 6명 영유아"
2025-01-07 3144
권회승기자
  kanarchist@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유아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 배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0∼6세 영유아 환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습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입니다.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합니다.


또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해 묻힌 천으로 닦아내어 소독해야 합니다.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소독은 손이 닿는 물체(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를 중심으로 닦아내고,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락스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구면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 보육시설에서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하고 집단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목록